오키나와 교통 총정리
유이레일·노선버스·렌터카 운전 팁(좌측통행·주유·사고 대처)

오키나와에는 지하철이 없어요. 철도라고는 나하 시내를 지나는 모노레일 '유이레일' 하나뿐이고, 나머지는 버스와 자동차의 섬입니다. 그래서 오키나와 교통은 "유이레일로 어디까지 되고, 어디부터 렌터카가 필요한가"를 아는 게 핵심이에요.
1. 유이레일 — 나하 시내 전용 발
- 구간: 나하공항역 ~ 슈리역 ~ 데다코우라니시역(우라소에시)까지 19개 역, 요금은 250~390엔
- 끝에서 끝까지 약 37분, 배차는 대략 10분 안팎
- 자주 내리는 역
- 겐초마에·미에바시·마키시: 국제거리 양 끝과 가운데
- 아사히바시: 나하 버스터미널과 연결
- 오모로마치: 대형 면세점·쇼핑몰이 있는 신도심
- 슈리: 슈리성 방면(역에서 걸어서 15분 안팎)
- 결제: QR 승차권, 오키나와 교통카드 OKICA, Suica 등 전국 교통계 IC, 신용카드 터치 결제(7개 브랜드)
- 자유승차권: 1일권(개시 후 24시간) 1,000엔, 2일권(48시간) 1,800엔(어른, 2026년 10월 기준) 편도 최대 390엔이라 하루 3번 이상 탈 때부터 이득이니 동선 먼저 보고 결정하세요.
- 신용카드 터치 결제의 '하루 최대 800엔' 상한 서비스는 2026년 8월 31일로 끝났어요. 지금은 탈 때마다 요금이 나가요.

2. 노선버스·고속버스 — 가능은 하지만 시간이 든다
- 나하 버스터미널(아사히바시역 앞)이 본섬 버스의 중심이에요.
- 북부 방면 대표 노선
- 111번 고속버스: 나하공항 → 나하 버스터미널 → 오키나와 자동차도 → 나고 버스터미널
- 117번 고속버스: 나하공항 → 나고 → 기넨코엔마에(츄라우미 수족관) → 오리온 모토부 리조트
- 두 노선 모두 신용카드 터치 결제 가능
- 한계
- 배차 간격이 30분~1시간 이상인 노선이 많고, 저녁엔 일찍 끊겨요
- 국도 58호선은 출퇴근·주말 정체가 심해 도착 시간이 들쭉날쭉
- 해변·카페처럼 정류장에서 먼 곳은 결국 택시가 필요
- 노선버스는 OKICA는 되지만 Suica 등 전국 교통계 IC는 안 돼요(유이레일과 다른 점). 터치 결제도 공항 노선 등 일부만 되고, 운임함에서 거스름돈이 안 나오는 버스도 있으니 잔돈 준비 필수.
- 뚜벅이라면 북부는 '정기관광버스·버스투어'로 하루 묶어서 다녀오는 쪽이 현실적이에요.

3. 렌터카 — 준비물과 기본 규칙
- 필수: 한국 운전면허증 + 국제운전면허증(출국 전 발급) + 여권
- 좌측통행·우핸들: 차선은 왼쪽, 우회전이 큰 회전이에요
- 와이퍼·깜빡이 레버가 한국과 반대인 경우가 많아, 처음엔 깜빡이 대신 와이퍼가 움직여요
- 일시정지 '止まれ(멈춤)' 표지에서는 반드시 완전히 정지
- 아이 동반 시 6세 미만은 카시트 의무 → 예약할 때 같이 신청
- 렌터카 번호판의 'わ·れ' 글자는 렌터카 표시라 현지 차들이 배려해주는 편이에요
4. 고속도로·주차
- 오키나와 자동차도(오키나와 고속도로): 나하 근처 니시하라 IC에서 북부 교다 IC까지
→ 나하에서 나고 방면 이동 시간을 크게 줄여줘요. 공항 쪽에서는 연결 자동차도로 이어져요.
- 요금소: 'ETC' 전용 차선과 '일반' 차선 구분. ETC 카드 없으면 '一般' 차선으로
- 주차: 국제거리 주변은 대부분 유료 코인 주차장. 시내 숙소는 1박 주차비가 따로 드는지 꼭 확인
- 관광지·해변·대형 쇼핑몰은 무료 주차장이 많은 편이지만, 츄라우미·아메리칸 빌리지 등은 주말 혼잡
5. 주유 — 셀프 vs 풀서비스
- 반납 전 '가득 주유(만땅) 후 반납'이 기본 조건인 경우가 많아요. 영수증 챙기기
- 렌터카는 대부분 '레귤러(レギュラー)' 휘발유. 빨간색 노즐이 레귤러인 경우가 많아요
- 셀프: 화면에서 유종·금액(만땅) 선택 → 결제 → 주유. 주유 전 정전기 패드 터치
- 풀서비스: 직원에게 "레귤러, 만땅(満タン)" 하고 결제만 하면 끝
- 공항 근처 주유소는 반납 직전에 붐비니 조금 일찍 들르기
6. 사고·고장 났을 때
- 1) 안전한 곳에 정차, 비상등 켜기
- 2) 경미한 접촉이라도 경찰(110) 신고 — 경찰 사고 기록이 없으면 보험 처리가 어려워요
- 3) 렌터카 회사 긴급 연락처로 연락 (계약서·차량 안에 적혀 있음)
- 4) 상대 차량·현장 사진, 연락처 기록
- 보험 가입해도 '영업 손실 보상(NOC)'은 별도로 내야 하는 경우가 있어요. 이 부분까지 커버하는 옵션인지 예약 때 확인
7. 결론 — 이렇게 고르세요
- 나하 시내 + 국제거리 + 슈리 → 유이레일만으로 충분
- 중부(아메리칸 빌리지)·북부(츄라우미) 포함 → 렌터카가 압도적으로 편함
- 운전이 부담 → 나하 숙박 + 버스투어 1~2일 + 택시 조합
함께 보면 좋은 글: 나하공항에서 시내 가는 법(2편), 오키나와 택시 부르는 법(4편)
정보 기준: 2026년 10월. 요금·운영시간은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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