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지하철 타는 법
난보쿠·도자이·도호선, 노면전차, IC카드·1일권, 겨울엔 치카호

삿포로 시내 교통은 도쿄·오사카에 비하면 훨씬 단순해요. 시영지하철 3개 노선 + 노면전차 + JR, 이 정도만 알면 시내 웬만한 곳은 다 갑니다. 그리고 겨울 삿포로에선 '지하로 걷는 법'까지 알아두면 여행이 확 편해져요.
1. 지하철 3노선 — 오도리역이 중심
- 난보쿠선(초록): 삿포로역·오도리·스스키노·나카지마코엔을 남북으로 연결
→ 여행자가 가장 많이 타는 노선
- 도자이선(주황): 동서 방향. 니조시장 근처 '바스센타마에', 마루야마 공원 쪽 '마루야마코엔'
- 도호선(파랑): 삿포로역·오도리를 지나 동쪽으로. 스스키노 근처 '호스이스스키노'역도 있어요
- 세 노선이 모두 오도리역에서 만나요(삿포로역은 난보쿠·도호 환승)
- 삿포로 지하철은 고무바퀴로 달려서 다른 도시보다 조용한 편이에요

2. 요금과 1일권
- 지하철 첫 구간 210엔부터 거리별 요금 (2026년 10월 기준, 삿포로시 교통국)
- 지하철 전용 1일승차권: 평일에도 쓸 수 있는 1일권(성인 830엔으로 안내)
- 도니치카킷푸: 토·일·공휴일, 연말연시 중 하루 지하철 무제한(성인 520엔으로 안내)
- 하루 3~4번 이상 타는 날이면 1일권이 이득인 경우가 많아요
- 1일권은 지하철 전용이라 노면전차·버스는 따로 내야 해요
신용카드 터치결제
- 2026년 3월부터 지하철 개찰구에서 신용카드 터치결제를 쓰면 하루 이용액이 평일 830엔, 주말·공휴일 520엔에 도달한 뒤로는 추가 요금이 안 붙는 방식이 시작됐다고 보도됐어요
- 같은 카드라도 실물 카드와 휴대폰처럼 매체가 다르면 합산이 안 된다고 하니 한 가지로만 찍기
- 해외 발급 카드 사용 가능 여부는 카드사·브랜드별로 방문 전 확인

3. IC카드 — SAPICA·Kitaca·Suica
- SAPICA: 삿포로 지하철·시전·버스용 카드
- Kitaca: JR홋카이도 카드
- 한국에서 쓰던 Suica 같은 전국 호환 카드도 지하철·JR에서 쓸 수 있어요
- 이미 다른 도시에서 쓰던 IC카드가 있으면 새로 살 필요 없이 그대로 충전해서 쓰면 됩니다
- 지하철↔버스 환승 할인 같은 혜택은 카드 종류에 따라 다를 수 있어 확인
4. 노면전차(시덴) — 스스키노에서 모이와야마까지
- 스스키노에서 출발해 시내를 한 바퀴 도는 순환 노선이에요
- 요금은 거리 상관없이 1회 230엔 균일 (2026년 10월 기준)
- 모이와야마 로프웨이 입구 정류장으로 갈 때 특히 유용해요
- 겨울엔 눈 덮인 거리를 지나는 전차 자체가 풍경이라 사진 찍는 분들이 많아요
- 주말용 노면전차 1일권(도산코패스)도 있으니 요금은 교통국에서 확인


5. JR은 언제 타나?
- 시내 이동엔 JR을 탈 일이 많지 않아요
- 공항(쾌속 에어포트), 오타루, 아사히카와·노보리베츠 등 근교 갈 때 이용
- 삿포로 맥주박물관 쪽은 JR 나에보역에서 걸어가는 방법도 있어요
6. 겨울엔 치카호 — 지하로 걷기
- 치카호(삿포로역전도리 지하보행공간): 삿포로역에서 오도리까지 약 520m 지하 통로
- 오도리에서 스스키노 쪽은 지하상가 '오로라타운'·'폴타운'으로 이어져요
- 즉 삿포로역 → 오도리 → 스스키노를 지상에 거의 안 나가고 걸을 수 있어요
- 통로 곳곳에 의자·이벤트 공간이 있어 쉬어가기 좋아요
- 출구 번호가 많으니 목적지 건물 이름이 적힌 출구 안내를 보고 올라가기


7. 알아두면 좋은 팁
- 지하철은 대체로 자정 전후에 운행 종료, 스스키노에서 늦게까지 있을 땐 막차 확인
- 오도리역은 넓고 출구가 많아 처음엔 헷갈려요. 목적지 쪽 출구를 지도 앱으로 먼저 확인
- 겨울엔 역 계단 입구가 젖어서 미끄러워요. 손잡이 잡고 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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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기준: 2026년 10월. 요금·운영시간은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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